코레일 경강선 사전점검 완료.."안전한 개통에 총력"

10월 말 영업시운전..고객 시승행사도 진행

 

경강선 구간 / 한국철도공사 제공© News1

 

(세종=뉴스1) 김희준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경강선(서원주~강릉 구간)의 성공적 개통을 위해 각 분야별 시설물 상태 점검 및 공종별시험결과 확인 등의 사전점검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전점검은 서원주~강릉간 철도 건설사업 전 구간(120.7㎞)의 종합시험운행 시행을 위한 것으로 한국철도시설공단, 교통안전공단과 합동으로 진행했으며 보완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관계기관과 협의해 개선할 계획이다.

 

코레일은 3월 중간점검과 5월 합동점검에 이은 이번 점검 결과를 토대로 실제 운행할 KTX를 경강선에 투입해 단계별 증속 시험을 할 예정이다.

 

이어 영업 속도로 운행하기 위한 시설물 검증시험을 10월 초까지 완료하고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실제로 운행되는 전 구간(인천국제공항∼강릉)에 대한 영업시운전을 10월 말 시행한다.

 

영업시운전 기간 동안 코레일과 철도시설공단은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신설역과 열차설비 및 서비스를 체험 할 수 있는 시승 행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홍순만 코레일 사장은 "평창동계올림픽 참가자와 관람객이 편안히 철도로 이동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h9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