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형부동산

검증된 메디컬센터에 직접 투자해볼까.. 약국, 병원 등에 투자하는 하늘숲 P2P 크라우딩펀드 출시

웃는얼굴로1 2017. 4. 27. 19:36

약국, 병원 등이 한 상가에 밀집한 메디컬센터를 가 보면 늘 손님들로 북적인다. 이런 모습을 볼때면 입지 좋은 상가나에 개원한 병원이나 약국에 투자해보고 싶은 생각이 한번쯤은 들기 마련이다. 그러나 의료업과 접점이 없는 일반인이 병원이나 약국에 투자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개인 투자자도 소액으로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춘 병원이나 약국에 투자할 수 있는 길이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개원의를 위해 병원 부지 선정부터 경영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종합 메디컬 컨설팅 그룹 '하늘숲메디컬 그룹'은 최근 독점약국 및 메디컬 프로젝트에 투자하는 P2P 투자 플랫폼 메디펀드 금융서비스를 개발했다.

 

하늘숲은 개원의들에게 경영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영경영지원회사(MSO) 사업을 시작으로 현재 지역별 메디컬센터를 기획해 상권을 개척하는 사업까지 진출했다. 특히 의료서비스가 최우선으로 필요한 택지개발이나 재개발, 재건축 단지에 먼저 진입해 상권을 키웠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메디펀드는 하늘숲이 그동안 쌓아온 메디컬센터 개발 노하우를 기반으로 핵심 메디컬 상권에 투자 괴회를 제공하는 P2P 크라우드펀딩 방식의 금융서비스다. 만약 개원예정의나 개원의가 메디펀드에 투자하고 직접 병원을 개원해 의료행위를 한다면 본인이 투자한 부동산 펀드 상품 가치가 저절로 높아지는 효과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진입장벽이 높아 의료업 투자가 어려웠던 개인투자자는 메디펀드로 병원 및 약국에 투자해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다.

 

또 메디펀드는 하나의 상가에 다양한 병원이 밀집돼 있고 독점 약국이 들어서는 메디컬타운이 주력상품으로 입지조건이 좋은 상가를 선점하는 기회와 안정적인 이자배당 수익 외 프리미엄 배당 혜택을 보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최소 투자금액은 100만원으로 소액투자자들도 큰 부담없이 투자할 수 있다.

 

하늘숲은 지난 1월19일 벤처기업 인증을 받아 벤처기업 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투자기간을 3년간 유지하면 투자금액의 최소 30%에서 최대 100%까지 소득공제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메디펀드 서비스 영역에는 개원 컨설팅도 있다. 메디펀드를 통해 개원하면 메디컬센터에서 경쟁력 있는 지역을 우선 입점하는 우선권을 주고 병원개설신고부터 직원채용 지원과 온라인 병원홍보 등 하늘숲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드 메디컬센터 프로그램'도 제공해준다.

 

kwkim@fnnews.com 김관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