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칼럼

7가지 질의로 살펴본 내집마련시기 및 포인트

웃는얼굴로1 2011. 3. 26. 20:12

박상언

 

대외적인 악재로 당분간 관망세 보일듯

 

1. 올해 내집마련에 나선다면 언제가 가장 좋을까? 그리고 이유는 무엇인가.

 지역별로 내집마련 시기를 달리해야 한다.  주택시장이 완연하게 살아난 부산과 대전 광주지역은 지금이 좋을 것 같고 서울지역을 포함한 수도권은 당분간 조정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므로 3분기경이 급매나 저렴한 분양쪽으로 공략하는게 좋을성 싶다.


2.
현재 부동산 시장은 집값 상승 국면인가, 아니면 착시현상인가?

지난해 일시적인 거래증가속에 가격 상승이 일어난 것일뿐  지속적인 상승세로 보기는 힘들다.


3.
부산, 전남 광주 등 지방에는 미분양이 줄고 청약 경쟁이 높아지고 있는데 수도권이 움직이지 않는 이유는
높은 분양가와 입주물량 적체가 가장 큰 이유이다. 반면에 매매시장은 지난해 말부터 지역별 차별화된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4.
수도권 미분양 아파트(악성 미분양 중심으로)를 줄이는 것이 가능한가. 해소 기간은 ?

지방(부산, 광주)처럼 주택업체들의 신규공급이 1~2년간 정체되고 전세난이 지속되면  자연스레 해소될것이다.
 

5.
분양가 상한제 폐지, DTI 완화 연장 불가, 이자율 상승 등 회복기에 접어 든 부동산 시장에 여러 악재들이 산재해 있는데 이럴때 부동산 투자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일본 지진까지 겹쳐 부동산투자는 당분간 심리적으로 위축될수 밖에 없다. 따라서 당분간 시장 추이를 지켜보다가 경매나 급급매를 이용해 투자 하는것이 필요하다


6.
전세난, 중견건설사 부도 등 부동산 시장의 수요자나 공급자 모두가 힘들어하고 있다. 만약 내가 국토부 장관이라면 지금 이 시점에 어떤 정책으로 펼칠 것이 좋다고 생각하나?

서민위주의 주택정책, 즉 분양시장에서 임대시장으로 주택을 공급한다. 임대주택공급은 중견건설사들이 대거 참여케 할 것이다.


7. 마지막으로 꼭 알아야 할 부동산 상식이나 투자자들에게 하고 싶은 조언 등은?

국내외 경기 여건상  예전처럼 아무곳이나 사다놓고 오르기만 하는 부동산 투자법은 끝났다. 투자하기전에는 반드시 전문가의 조언을 받고 투자하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