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투자

입찰 경쟁률 '수백대 일'은 기본..상가주택 연수익률 고작 2~3%

웃는얼굴로1 2016. 6. 18. 19:39

내 집에 거주하면서 임대수익도 올릴 수 있어 최근 여윳 자금이 몰리고 있는 상가주택(점포겸용주택)의 연수익률이 2~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 13∼15일 실시한 영종하늘도시 내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177필지 입찰에 총 6만4350명이 접수해 평균 364대 1의 경쟁률로 보였다.

 

특히 H10블록 2010-501에는 9204명이 몰려 9204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최근 상가주택은 없어서 못 팔 정도로 인기가 높지만 수익률은 기대 만큼 높지 않았다.

 

17일 에프알인베스트먼트에 따르면 판교신도시 내 운중동, 판교동, 백현동에 있는 상가주택 중 63%의 표변을 토대로 수익률을 산출할 결과, 상가와 주택임대료를 합해 매매가격으로 나눈 연수익률이 2.87%로 나타났다.

 

전체 임대수익에서 1층 상가의 비율이 71.1%로 치우쳐 있었고, 공실률은 18.9%로 나타났다.

 

동탄1신도시의 평균 임대수익률은 연 3.14%, 임대수익에서 상가 비율은 65.0% 수준을 보였다. 용인 죽전 보정동 일대는 임대수익률 3.43%, 상가 임대료 비율은 73.4%로 높게 나타났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