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부터 시작되는 흔히 말하는 약720만 명에 달하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점차적 인 현직에서의 은퇴시작, 세대 당 1.06명 밖에 되지 않는 심각한 저 출산 문제, 장장 100주를 넘게 이어지는 전세 값의 고공행진, 점차 주택 형태의 트렌드화 되어가는 만혼이나 독신가구수의 증가에 따른 1인가구 또는 소형 가구 주택 선호 등 주거 형태의 변화, 레버레이지 효과를 재테크의 첩경이라고 만들었던 ‘내가 사면 끊임없이 올랐던 주택 가격’의 하락, 약800조에 이르는 과도하고 심각한 가계부채 문제 등 요즘 우리가 매일 접하고 있는 신문이나 매체를 장식하고 있는 골치 아픈 문제들이다.
하지만 필자가 생각하는 우리 사회의 더 큰 흐름은 바로 트렌드의 변화이다.
우리가 지금 알고 있는 선진국들도 일정 단계에서 현재의 선진국으로 넘어오는 단계에서 심각하게 국민들이 고민했던 문제, 바로 ‘우리의 삶을 어떻게’라는 측면이다.
달리 표현하자면 우리가 아는 ‘행복지수 또는 삶의 질의 향상’의 문제이다.
먼저 우리가 아는 전원주택이나 전원에서의 생활들조차도 바로 그 ‘트렌드의 변화’란 측면에서 또 다른 형태의 변화가 시작되고 있다.
첫 번째는 이제는 토지든 전원주택이든 모두, 소유함으로써 부담되거나 스트레스, 혹은 노동이 되는 것은 절대적으로 지양하는 변화이다.
작아지고 실용적이 되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면적으로 보면 예전에 흔히 전형적인 전원주택이라고 한다면 토지가 약 990m²∼1,653m²(약300평-500평), 건축면적은 166m²∼198m²(50평∼60평)정도가 기본이었다. 하지만 요즘 개발되고, 혹은 조성되고 있는 단지들을 보면 토지는 397m²∼662m²(약120평∼200평), 건축은 약40m²∼99m²(12평-30평) 정도가 일반적인 트렌드이다.
당연히 투자금액의 규모도 작아지고 있다.
두 번째 특징은 전반적으로 모든 형태의 트렌드의 변화가 보다 더 젊은 계층으로 세대가 이동되고 있다는 점이다.
경제학적 측면에서 보면 소비 형태의 변화가 소유적 소비 행태에서 소비적 소비 행태로의 이동이다.
주5일 근무의 정착과 삶의 질의 향상이라는 측면에서 야외로의 이동이 많아지다 보니 더 그런 현상이 나타난다.
세 번째는 기반 시설들의 완성이다. 얼마 전 개통된 경춘선 전철, 재작년에 개통된 중앙선 원주까지 선로의 양평까지 개통 그리고 제2외곽순환도로의 일부 구간을 제외한 개통, 수도권 각 지역을 환상 격자형으로 연결하고 있는 도로망, 각 구간의 철도망의 완성 또는 계획, 제2 경부고속도로, 제2영동고속도로 등이 이 모든 트렌드의 변화를 이끌고 있는 강력한 힘이다.
이제는 더 이상 시간이 지나도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 여러 형태의 부동산의 예측(폭락론 또는 폭등론)에 일희일비 하지 말고 현재의 시장을 꿰뚫고 있는 큰 흐름. 즉 ‘트랜드의 변화’란 측면에서 삶의 질을 높이는 방법이나 재테크나 모든 면에서 접근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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