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포 주공 2단지 분양 앞두고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 상승
서울 일부지역서 전셋값 하락한 곳도
서울 아파트값이 10주간의 제자리걸음을 마치고 상승 전환했다. 개포 주공 2단지 일반분양을 앞두고 서울 강남 재건축 아파트 시세가 오르면서 영향을 줬다.
13일 부동산114(www.r114.com)는 3월 둘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0.02% 상승했다고 밝혔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는 0.11% 올랐다.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가격 변동 없이 보합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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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구 아파트값 상승세, 개포주공 1단지 영향
서울에서는 ▲강남(0.15%) ▲마포(0.05%) ▲은평(0.05%) ▲구로(0.04%) ▲성동(0.04%) 순으로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했다. 강남에서는 개포주공 1단지 아파트가 가격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강동(-0.09%) ▲송파(-0.07%) ▲중랑(-0.03%) ▲노원(-0.03%)에서는 아파트값이 하락했다.
신도시는 ▲분당(0.02%) ▲동탄(0.02%)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했고 ▲산본(-0.07%)과 ▲평촌(-0.02%)은 하락했다. 분당은 3월 들어 구미동을 중심으로 매매전환수요가 많다.
경기·인천은 ▲파주(0.08%) ▲하남(0.07%) ▲양주(0.06%) ▲성남(0.03%) ▲안양(0.03%) 등에서 아파트값이 상승했다. 한편 ▲안산(-0.09%) ▲광명(-0.04%) ▲용인(-0.03%) 등은 아파트값이 하락했다.
◆ 금천, 서초 등 서울 일부 지역 아파트 전셋값 하락
아파트 전셋값은 서울 0.06%, 경기·인천이 0.03% 상승했고 신도시는 보합을 나타냈다. 일부 지역은 높아진 전셋값에 거래가 더뎌 가격이 낮아지기도 했다.
서울은 ▲성북(0.25) ▲중(0.24%) ▲동대문(0.21%) ▲마포(0.17%) ▲서대문(0.16%) ▲구로(0.15%) ▲노원(0.14%) 등에서 아파트 전셋값이 상승했다. 한편 ▲금천(-0.11%) ▲서초(-0.08%) ▲강서(-0.03%)에서는 아파트 전셋값이 하락했다.
신도시는 ▲평촌(0.03%) ▲중동(0.03%) ▲분당(0.02%) ▲일산(0.01%) 순으로 아파트 전셋값이 상승했다. 반면 ▲판교(-0.09%) ▲김포 한강(-0.09%) ▲파주 운정(-0.08%)은 전셋값이 하락했다.
경기·인천은 ▲과천(0.23%) ▲시흥(0.13%) ▲파주(0.13%) ▲하남(0.09%) ▲광명(0.08%) ▲남양주(0.07%)에서 아파트 전셋값이 상승했다. 한편 ▲안산(-0.11%) ▲성남(-0.10%) ▲의왕(-0.01%)의 아파트 전셋값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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