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칼럼

부자되려거든 효도하라

웃는얼굴로1 2011. 1. 27. 00:30

권종민

 

효도가 알고보면 부동산투자의 정석이다

 

지금의 부동산상황은 예상대로입니다.

조금씩 오르고있죠?

제가 말씀드린 매수타이밍은 작년 9월까지였습니다.

작년말이 타이밍이었다는 말도있으나 전혀 틀린 얘기이고, 서울시 및 국토부 실거래가 정보를 보면 답은 명확해집니다.

디티아이해제 연장무렵인 10월부터는 거래량이 폭증했습니다.

그 뒤로 소강상태이다가....지금쯤 조금씩 움직이고있는것이죠.

탁상에서의 전망이든....인터넷이나 신문기사에서의 전망이든 추려담는것은 제몫이 아닙니다.

3월까진 오를것이고....그 이후 디티아이 재규제시엔 얼마동안 냉각기가 올것입니다.

그후 조정기를 거쳐서 장기적으론 오를것입니다.

1. 40대후반입니다.

본시 효심은 있었으나 아내의 반발로 부모를 멀리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고통이 심했습니다.

집사람과 혈육 중에 선택하라는 집안 어른들의 압력에도 불구하고 집사람을 선택했습니다.

불효를 선택한 것입니다.

형제자매들의 외면은 기본이었죠.

중소기업임원출신이라 40평대에 살았으나 집사람의 강요로 좋지않은 30평대로 옮겼습니다.

부모를 안모시려는 마누라의 압력때문이었죠.

결국은 부모님은 따로 살게되었습니다.

3년 후 차례대로 부모님은 돌아가셨습니다.

팔기전 40평대의 아파트는 현재도 고가이지만 지금 살고있는 30평대는 이익은 고사하고 당장 팔아도 손해입니다.

무모님을 안모시려는 목적으로 투자는 전혀 고려를 안했기때문입니다.

재산이 반토막이 났습니다.

부모님, 재산.....모두 사라진 이제와 통곡한들 소용이 없습니다.

2. 40대중반입니다.

본태성 효자입니다.

부모의 도움은 전혀 받지못한 월급쟁이 공인회계사입니다.

집사람도 다행이 잘 교육받은 엘리트였습니다.

풍족하진 않아도 부모에 대한 효심은 둘다 똑 같았습니다.

자기들을 지금까지 키워준것만으로도 고마워했습니다.

결혼 후 차근차근 집을 넓혀가고....하나씩 늘려갔습니다.

부모님을 모셔야했기에 넓은집에서 살 수 밖에 없었습니다.

자녀들 교육땜에 교육특구에 집을 장만했습니다.

부모님이 무료전철로 놀러다니시기 편하도록 역세권으로 옮겼습니다.

그 사이 집은 2채로 늘었고 자산은 급증했습니다.

재테크를 생각안한건 아니나....최우선은 부모님 생각이었답니다.

순전히 효심과 금실로 이뤄낸 결과입니다.

2010.10경에 부모님 생각에....후일에 혹시라도 같이 사시는게 불편하시면 두분이서 편히 사시도록 해드릴 요량으로 30평대를 장만했는데 지금와서보니 이게 또 1억이상 올랐습니다.

부자되려거든 효도하십시오.

효도할려고했던 것뿐인데....알고보면 부동산투자의 정석이었던 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