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현 하이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21일 코스피가 2% 넘게 급락세를 보이고 있는 데 대해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 속에 중국 긴축에 대한 우려가 더해졌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단기적으로는 리스크관리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박 팀장은 "최근 지수가 단기적으로 급등하면서 가격부담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을 중심으로 이머징 국가들의 긴축 우려가 재차 부각된 것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팀장은 "최근 인도와 태국, 필리핀 등의 이머징증시에서 외국인의 이탈이 감지되고 있다"며 "긴축 우려가 없고 안정적인 경기 회복이 지속되고 있는 선진국쪽으로 모멘텀이 쏠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다음달 중국 춘절을 앞두고 물가리스크가 재차 부각될 것으로 예상돼 단기적으로 조정국면이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장기적인 관점에서 상승추세에 대한 믿음은 변함없지만 단기적으로는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며 "주식비중을 다소 줄이는 게 바람직하다"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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