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주간 투자자별 매매동향]
(1월3일~1월 7일)]이번 주(1월3일~1월7일) 코스피 시장은 외국인의 '바이 코리아'(Buy Korea) 위력에 2100선에 성큼 다가섰다.
7일 코스피지수는 지난주 말 2051.00 대비 32.20포인트(1.72%) 상승한 2086.20을 기록했다. 지난 6일에는 2096.65까지 치솟아 장중 연고점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번 주에도 상승장의 주도세력은 외국인이었다. 외국인은 한 주간 1조 2673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이 620억원을, 개인이 1조458억원어치 물량을 순매도한 것과 대조적이다. 외국인은 지난달 초 5000억원대를 순매수한 것에 반해 조금씩 순매수 폭을 늘려가고 있다.
외국인은 지난해부터 주도주역할을 했던 기아차, 현대차에 집중적인 러브콜을 보냈다. 기아차는 2404억원, 현대차는 2267억원을 사들였다. 덕분에 두 종목 모두 5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사상최고가 기록을 다시 썼다.
올해 D램 및 낸드플래시에 3조400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힌 하이닉스는 1686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삼성생명과 POSCO는 각각 771억원, 707억원 물량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하이닉스의 기술 경쟁력 강화에 높은 점수를 주며 2589억원어치를 쓸어 담았다. 현대건설도 현대차의 우선협상대상자 지위 획득에 1363억원 물량을 순매수했다. POSCO를 1060억원어치 샀고, 삼성그룹 계열인 삼성전기, 삼성SDI를 각각 988억원, 771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던 현대건설을 1094억원 순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섰다. 새해에 첫 상장한 두산엔진은 공모가(1만 9300원)원 대비 초강세를 보이자 928억원을 처분했다. 삼성테크윈, 신세계, 삼성화재를 각각 505억원, 453억원, 452억원 순매도 했다.
기관도 우량주 위주로 차익을 실현하는 데 집중해 KB금융은 1490억원, 삼성전자는 1383억원, 두산엔진은 1057억원, 삼성물산은 956억원 등을 주로 처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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