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계위서 조건부 통과, '3도심-7광역중심-12지역중심'으로 재편
서울시가 서울의 미래상을 실현하기 위해 목표와 전략을 담은 '2030 서울플랜(도시기본계획안)'이 본격 추진된다.
이 계획은 2030년까지 서울시가 추구하는 변화의 방향을 담은 법정 최상위계획으로, 기존 '1도심-5부도심-11지역중심' 체계를 '3도심-7광역중심-12지역중심'으로 재편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자료=서울시 |
시는 9월26일 '2030 서울도시기본계획(안)' 발표 후 자치구 설명회, 공청회, 관련 기관·부서 협의, 시의회와의 만남, 도시계획위원회 사전 자문 등을 통해 각계 의견을 청취해 왔다.
이날 도계위에선 △소통과 배려가 있는 행복한 시민도시 △5대 핵심이슈별 계획 △중심지체계 3도심-7광역중심-12중심 등 계획안의 골격은 유지하되, 제시된 의견을 검토·반영해 계획(안)을 보완하도록 했다.
시는 도계위 심의 결과에 대한 후속조치가 완료되는 내년 2월쯤 '2030 서울도시기본계획'을 최종 확정하고 이를 공고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이번 계획을 통해 신분당선 연장과 남부급행철도 건설, KTX(수서∼평택) 노선 연장 등을 담은 장기 철도 확충계획을 내놓았다. 사대문 안의 기존 도심에 강남과 영등포·여의도를 추가해 3개 도심으로 다변화하는 서울시 공간계획 개편안도 마련했다.
박원순 시장은 "서울플랜을 통해 서울이 위대한 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새로운 미래 100년의 튼튼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진경진기자 jk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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