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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價 소폭 상승…송파구 가장 많이 올라

웃는얼굴로1 2010. 12. 26. 15:52

 

세밑을 앞둔 지난주 주택 매매가격과 전셋값 모두 소폭 상승했다. 26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 가격은 0.02% 올랐다. 신도시는 0.04%,수도권은 0.02% 각각 상승했다.

서울 매매시장은 송파구가 0.09%로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가장 많이 올랐다. 이어 금천구(0.07%) 서초구(0.05%) 마포구(0.04%) 강남구(0.03%) 양천구(0.03%) 등이 상승세를 보였다. 송파구는 잠실동 주공5단지가 1000만~2000만원가량 올랐고 가락동 가락시영1차도 전 평형이 500만원 정도 뛰었다. 금천구는 신안산선 복선전철 사업 기본계획에 시흥사거리역이 포함되면서 주변 단지들이 상승세다.

신도시와 수도권에선 분당이 0.07% 올랐고 그 뒤를 수원(0.06%) 용인(0.06%) 안산(0.05%) 남양주(0.05%) 과천(0.05%) 등이 이었다.

서울 전세시장은 0.1%의 상승폭을 보였다. 강서구와 서초구 송파구가 각각 0.19% 오르며 강세였다. 강서구는 염창동 한강동아2차 142㎡가 1500만원 올랐다. 서초구는 겨울방학을 앞두고 신학기 수요가 이어지면서 오름세를 보였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