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금오산이 鎭山
정상이 바위인 금오산과 곧추선 칼바위 있는 선영
탁자 모양의 천생산이 일직선으로 형국 이뤄
장군이 칼을 뽑으면…
잘 쓰면 내가 敵을 베지만 여차하면 敵에 베일 형세
역사학계의 태두 이병도 박사는 풍수에도 능하였다. 그의 명저 '고려시대의 연구'는 풍수적 관점에서 고려사를 서술한 것이다. 그는 '한 집안과 한 나라의 행복과 번영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생기가 충만한 곳을 가리어 집(宅)을 지어야 하는 것'으로 풍수를 이해했다. 여기서 집이란 산 사람을 위한 양택과 죽은 사람을 위한 음택 모두를 가리킨다.
지난 글에서 아베 총리의 선영을 모란만개형(牡丹滿開形), 시진핑 주석의 선영을 현룡재전형(見龍在田形)으로 소개하였다. 이제 우리 대통령의 선영을 소개할 차례이다. 박 대통령의 선영은 두 군데이다. 동작동 현충원의 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과 구미시 상모동에 있는 증조부모 및 조부모 묘역이 그것이다. 현충원의 박정희 전 대통령의 묘에 대해서는 말이 많다. 뒤로 미루고 박 대통령 집안 명당발복의 근원인 구미 선영을 소개한다. 이곳이 박 전 대통령뿐만 아니라 그의 셋째 형 박상희(김종필 전 국무총리 장인) 등에게 결정적 영향을 끼쳤기 때문이다. 지금의 박 대통령 또한 적지 않게 선친의 음덕으로 대통령이 되었기에 구미 선영이 더 중요하다. 구미 선영은 박 전 대통령 생가에서 2km쯤 떨어진 금오산 끝자락('정천골')에 자리한다. 생가나 선영 모두 금오산을 진산(鎭山)으로 한다. 풍수에서 진산(주산)은 그 생활공간의 특징을 규정한다. 금오산은 고려 때 남숭산(南崇山)이라 하여 북한 해주의 북숭산(北崇山)과 짝을 맞추었다. 또한 금오산에는 후삼국 통일의 당위성을 설파한 도선국사의 전설이 서린 도선굴이 있다. 금오산은 관점에 따라 필봉(筆峯), 적봉(賊峯), 음봉(淫峯), 와불산(臥佛山), 거인산(巨人山) 등 여러 이름을 갖는다. 금오산 속성들이 다양한 산 이름으로 '현상(現象)'한 것이다. 이러한 현상들 속에 숨은 본래 모습('본질')은 어떤 것일까?
지난 글에서 아베 총리의 선영을 모란만개형(牡丹滿開形), 시진핑 주석의 선영을 현룡재전형(見龍在田形)으로 소개하였다. 이제 우리 대통령의 선영을 소개할 차례이다. 박 대통령의 선영은 두 군데이다. 동작동 현충원의 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과 구미시 상모동에 있는 증조부모 및 조부모 묘역이 그것이다. 현충원의 박정희 전 대통령의 묘에 대해서는 말이 많다. 뒤로 미루고 박 대통령 집안 명당발복의 근원인 구미 선영을 소개한다. 이곳이 박 전 대통령뿐만 아니라 그의 셋째 형 박상희(김종필 전 국무총리 장인) 등에게 결정적 영향을 끼쳤기 때문이다. 지금의 박 대통령 또한 적지 않게 선친의 음덕으로 대통령이 되었기에 구미 선영이 더 중요하다. 구미 선영은 박 전 대통령 생가에서 2km쯤 떨어진 금오산 끝자락('정천골')에 자리한다. 생가나 선영 모두 금오산을 진산(鎭山)으로 한다. 풍수에서 진산(주산)은 그 생활공간의 특징을 규정한다. 금오산은 고려 때 남숭산(南崇山)이라 하여 북한 해주의 북숭산(北崇山)과 짝을 맞추었다. 또한 금오산에는 후삼국 통일의 당위성을 설파한 도선국사의 전설이 서린 도선굴이 있다. 금오산은 관점에 따라 필봉(筆峯), 적봉(賊峯), 음봉(淫峯), 와불산(臥佛山), 거인산(巨人山) 등 여러 이름을 갖는다. 금오산 속성들이 다양한 산 이름으로 '현상(現象)'한 것이다. 이러한 현상들 속에 숨은 본래 모습('본질')은 어떤 것일까?
박 대통령 선영 앞에 험석. ‘곧추세운 칼’에 해당 한다. 뒤로 증조부모와 조부모의 묘소가 보인다. /김두규 제공
장군이 칼을 뽑았으니 내리쳐야 한다. 잘 쓰면 아도(衙刀)가 되나 잘못 쓰면 살도(殺刀)가 된다. 활용하면 내가 적을 베지만, 여차하면 내가 적에게 베일 수 있다. 장군안검형의 지기가 그렇다는 말이다. 아베 총리의 모란만개형, 시진핑 주석의 현룡재전형 그리고 박 대통령의 장군안검형의 풍수 삼국지(風水 三國志)가 지금의 한·중·일 삼국의 형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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