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새만금 산업단지내 수출 및 수입을 지원하고 중국과의 교류 활성화를 위한 새만금 신항만이 내년 착공된다. 2020년에는 256만톤 규모 산단 화물을 처리할 수 있는 4개 선석이 마련될 전망이다.
국토해양부는 이번주 중 '새만금 신항만 개발사업 기본계획'을 수립·고시한다고 밝혔다.
새만금 신항만 개발사업 기본계획에는 2020년, 2030년까지의 항만물동량과 개발선석 규모 등 단계별 사업계획과 마스터플랜이 포함돼 있다.
국토부가 2030년 기준으로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 의뢰해 예측한 새만금 지역 내 산업단지 등에서 발생하는 항만물동량은 약 1774만톤으로 컨테이너, 자동차, 잡화, 크루즈부두 등 모두 18선석 규모다.
국토부는 이같은 물류를 처리하기 위해 새만금 내 산업단지가 본격 가동되는 2020년까지 256만 톤의 산단 화물을 처리할 수 있도록 4개 선석이 우선 개발한다.
새만금 신항만의 위치는 군산시 옥도면 신시도~비안도와 새만금 방조제 전면 해상 일대다. 국내 최초로 인공섬 형식의 항만으로 개발되며 방조제와의 사이에 친수·친환경 인공수로를 배치해 생태 공원화 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새만금 신항만 개발 사업을 적기에 추진하기 위해 공사입찰방법 심의와 설계용역 계약 등의 절차를 연내 진행한 뒤 내년 말에는 첫 삽을 뜰 예정이다.
국토부는 새만금지구에서 3조764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2만2400명의 고용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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