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도 보금자리를 해야 하는가?

이원용

 

가격이 비싸다....

 

11월10일 보금자리에 대해 분양가 및 분양평수가 대략 발표가 있었습니다..

 

보통 30평대분양가격이 20평대보다 약10%정도 높게 분양하는것이 최근 분양시장에 흐름이었습니다.

입주후 시세도 30평대가 20평대보다 약 10%이상 높았지만 최근에는 30평대가 하락하고 20평대가 보합으로 가니 평당 시세가 비슷해졌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생각할점이 최근신규 입주 물량을 보면 20평대가 입주를 하는것을 저는 거의 못본것 같습니다. 특히 경기일대는 거의 없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것입니다.

파주운정신도시 입주 평형대를 보면 40평대이상 50% 30평대 40% 20평대 10%입니다.

분양가역시 10%간격으로 큰평수일수록 비싸게 분양했습니다..

그런데 요즈음 소형이 대세라는데 전체 10%밖에 안되는 소형이라면 부르는게 값으로 되야 하는데 30평대와 시세는 비슷하게 형성되어있다는점입니다..

더구나 용인 ,고양 등은 90%이상이 중형이 아닌 대형으로 분양해 입주해도 주변소형이 하락폭은 미비하지만 그렇다고 20평대가 30평대시세를 앞서지는않습니다..

이말은 소형이 분양을 많이 하면 소형이 인기가 없어질수도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현재 보금자리가 대부분 중소형이니 후일에는 소형이 인기가 없어질것 같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면 이번 3차 보금자리 분양가격이 20평대 분양가격이 950-990만원이라 합니다.(항동,감일)

여기에 중도금이자와 발코니 확장비하면 거의 평당 1050-1100만원나옵니다.

과연 이돈으로 실제 5년후 입주가 예상되고 전매제한7년에 의무거주와 항상 따라다니는 너 어디사냐 엉 나는 구월동 래미안 너는 엉 나는 구월동 보금자리 현재 구월동 중심가 최신식 아파트들이 평당900-1000만원하고 있습니다.

더구나 나중에 본청약시 30평대는 20평대보다 약10%정도 분양가격이 높았기에 현재로 계산하면 평당 950만원에 중도금이자 확장비하면 평당 1050만원됩니다.(30평대예상분양가)

평당900-1000만원이면 래미안 힐스테이트 최신식아파트를 살수가 있는데 임대와 중소형으로 이루어진 보금자리가 과연 투자가치로도 의미가 있냐 다시한번 생각해봅니다. 하남감일도 그렇습니다..

20평대가 평당 990만원이면 30평대는 1100만원 정도 예상할수 있습니다..

여기에 중도금이자 확장비하면 거의 1200만원들어갑니다.

현재 강남접근성이 좋은 하남 풍산지구도 평당 1300만원정도면 구입할수가 있습니다..(새아파트) 용적율, 녹지율 등이 상당히 좋습니다.

보금자리는 이부분이 일반택지지구보다 떨어지는것이 사실입니다..

또한 분양평수 30평이 전용면적이 22평정도 되는데 이것 또한 실제 28.29평정도 분양평수와 비슷한 전용면적 입니다.

2008년 용인흥덕 분양자분들이 전용면적이 같은데 분양평수가 2평이 더 크다고 연일 피를 토하는 장면이 기억이납니다...

역시앞으로 5년후 입주와 중소형 이루어진점 그리고 전매제한 의무거주기간 등을 미루어 봐서 차라리 하남 풍산지구 구입하는것이 나을듯합니다.

결국 보금자리는 이미 참여정부때부터 추진했던 우면 세곡 등 강남권에 임대단지를 보금자리로 분양을 바꾸면서 극히 일부만 재미를 보는 해프닝으로 끝날공산이 아주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