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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여·마천뉴타운 개발 시동

웃는얼굴로1 2010. 10. 20. 23:41

서울 송파구 거여ㆍ마천 재정비촉진지구가 본격적인 개발을 시작한다. 송파구청은 최근 마천1구역과 3구역을 재정비촉진구역으로 지정하는 '거여ㆍ마천 재정비촉진계획결정'안에 대한 주민공람을 진행하고 있다.

마천1구역에서는 존치될 예정이던 삼익아파트와 대성아파트 등이 정비사업 대상에 포함된다.

총 2295가구를 지을 계획이었던 마천 1구역은 2698가구로 늘고, 임대물량도 402가구에서 479가구로 늘어난다.

마천3구역은 기준 용적률 상향(20%)에 따라 용적률 262%를 적용하게 된다. 3구역은 기존 2061가구에서 2369가구로 증가한다.

이번 계획안에서는 중소형 주택 비율도 크게 늘었다. 시는 최근 시장 상황을 반영해 중소형 주택은 늘리고 대형 주택을 줄였다.

85㎡ 이하 주택은 기존 3865가구에서 261가구가 늘었고, 85㎡ 초과 주택은 기존 1860가구에서 410가구가 감소한 1450가구를 짓는다.

거여ㆍ마천 뉴타운 중 거여 2-1, 2-1구역은 재정비촉진구역으로 지정돼 조합이 설립됐다.

공람은 다음 달 1일까지 15일간 계속된다.

[이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