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거여ㆍ마천 재정비촉진지구가 본격적인 개발을 시작한다. 송파구청은 최근 마천1구역과 3구역을 재정비촉진구역으로 지정하는 '거여ㆍ마천 재정비촉진계획결정'안에 대한 주민공람을 진행하고 있다.
마천1구역에서는 존치될 예정이던 삼익아파트와 대성아파트 등이 정비사업 대상에 포함된다.
총 2295가구를 지을 계획이었던 마천 1구역은 2698가구로 늘고, 임대물량도 402가구에서 479가구로 늘어난다.
마천3구역은 기준 용적률 상향(20%)에 따라 용적률 262%를 적용하게 된다. 3구역은 기존 2061가구에서 2369가구로 증가한다.
이번 계획안에서는 중소형 주택 비율도 크게 늘었다. 시는 최근 시장 상황을 반영해 중소형 주택은 늘리고 대형 주택을 줄였다.
85㎡ 이하 주택은 기존 3865가구에서 261가구가 늘었고, 85㎡ 초과 주택은 기존 1860가구에서 410가구가 감소한 1450가구를 짓는다.
거여ㆍ마천 뉴타운 중 거여 2-1, 2-1구역은 재정비촉진구역으로 지정돼 조합이 설립됐다.
공람은 다음 달 1일까지 15일간 계속된다.
[이유진 기자]
'최신 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북역개발, `역세권법` 적용받는다 (0) | 2010.10.21 |
---|---|
年 5% 이상 수익 거뜬 중소형 빌딩에 `입질` (0) | 2010.10.21 |
부자들 요즘 어디에 투자하나 봤더니… (0) | 2010.10.20 |
`서초동 1540-5`→`반포대로 23길 6`으로 주소 바뀐다 (0) | 2010.10.20 |
부동산 시장 회복론 ‘5가지 주장’ 근거는 얼마나? (0) | 2010.10.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