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선달산 맑은계곡과 함게한 흙집

10.06.17 10:54 http://cafe.daum.net/madeyourhouse/HVdy/236 

//    기초할 바닥을 장비로 정돈후 다짐작업!  지하1미터 두께40cm의 줄기초~   벽체작업중입니다.  벽체에 나무는 내부로 나오지 않게 절반만 외부로 넣었습니다. 보이는 원목은 붙박이장 입니다.    상랑식하던날입니다. 황토로만 벽체를 시공하다 보니 벽체균열이 심각합니다.  지붕에 송판과 방수시트를 깔고 황토를 올렸습니다. 물론 균열은 두번에 걸처 마감한 상태로 최종 방수시트를 깔았습니다.    참나무를  재제소에서 일정한 규격으로 켜서 정렬하듯 올렸습니다.  지붕에 날짐승을 위한 집도 한채~  맥반석과 황고집전통숯가마에서 생산된 백탄분말도 깔고~    바닥에 황토석을 시공하였습니다. 고민끝에 결정한 보람이 있었습니다.  색감도 좋고, 열전도율 모두 만족합니다. 건축주님이 너무 좋와하십니다  미송원목으로 씽크대를 자체 제작하였습니다. 건축주의 용기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지만 의외로 모두 만족할만한 결과물이었습니다.  사모님의 감각과 배려로 만들어진 것들입니다. 집안곳곳에 수없이 많은 흔적들이 감동을 줍니다.      일년2개월후 다시 봄이 왔습니다. 오랜시간 배려와 이해로서 완성할수 있었던 참으로 뜻깊은 성과입니다.

출처 : 귀농사랑가족사랑

글쓴이 : 별따라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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