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내 1층 상가 평균 가격이 아파트의 두 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국민은행과 상가정보업체 상가뉴스레이다에 따르면 서울시 내 1층 상가 표준면적 79.3㎡의 평균 가격은 8억3409만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2인 이상 도시근로자 가구(월평균소득 438만7262원)가 16년 동안 한 푼도 쓰지 않고 모아야 살 수 있는 가격이다.
서울 상가의 3.3㎡당 평균 가격은 3471만원으로 서울지역 아파트의 평균가격(3.3㎡당 1712만원)보다 두 배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아파트 105.78㎡(32평)과 상가 79.3㎡(24평)을 모두 사는 데 드는 비용은 13억8309만원으로 26년 이상 한 푼도 쓰지 않고 소득을 모았을 때 가능하다.
선종필 상가뉴스레이다 대표는 “현재 두배 수준인 상가와 아파트의 가격 차는 앞으로 더 벌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아파트 가격은 뚜렷하게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노후 투자상품으로 주목받는 상가는 가치가 더 올라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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