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나 물을 마실 때 자신도 모르게 건강을 해치는 습관을 지속하고 있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우선 페트병에 든 물을 사 마실 때 입을 댔다면 물이 남았어도 다음 날 마시지 않는 게 좋다. 한국수자원공사의 실험에 따르면 페트병 뚜껑을 연 직후에는 물 1mL당 세균 수가 한 마리였는데, 한 모금을 마시니 900마리, 하루가 지난 후에는 4만마리가 넘는 것으로 드러났다. 먹기에 적합한 기준치의 400배를 초과한 정도다. 특히 여름에는 세균이 100만마리로 많아지는 데 약 4시간밖에 안 걸렸다. 페트병에 든 물을 마실 때는 차라리 물을 컵에 따라 마시는 게 좋다. 입을 댔다면 한 번 마신 후 버려야 안전하다.
또한 테이크아웃 커피를 마실 때 뚜껑이 플라스틱이면 일단 열고 마시자. 플라스틱 중에서 PS(폴리스타이렌)는 내열성이 떨어져 섭씨 90도 이상의 열과 닿으면 환경호르몬이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PP(폴리프로필렌)인 경우에는 뚜껑을 닫고 마셔도 괜찮다. 플라스틱 뚜껑에 어떤 종류인지 써있으니 확인하는 게 도움이 된다.
커피믹스를 마실 때 커피 봉지로 커피를 휘젓는 행동도 삼가야 한다. 봉지에 인쇄돼 있던 잉크가 커피에 녹아 들어갈 수 있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4/17/201804170204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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