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서울 아파트값 0.20% 올라..재건축은 상승폭 줄어

지난 주 서울 아파트값이 0.20% 상승했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는 0.23% 오르며 전 주(0.36%)보다 오름폭이 줄었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가계부채 종합대책 발표와 재건축 조합원 재당첨 제한 시행을 앞두고 매수 문의가 줄면서 재건축 아파트값 상승폭이 줄었다”고 말했다.

2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신도시와 경기·인천 아파트값은 각각 0.05%, 0.03% 상승했다.

◆ 서울 중구·마포·동대문 아파트값 ↑

지난 주 서울 아파트값은 ▲중구(0.49%) ▲마포(0.40%) ▲동대문(0.36%) ▲중랑(0.36%) ▲송파(0.34%) 등에서 많이 상승했다. 중구는 신당동 남산타운이 1000만원 정도, 동아약수하이츠가 1000만원 올랐다. 마포는 아현동 마포래미안푸르지오가 3500만~5000만원, 공덕자이가 1500만원, 신공덕동 래미안1차가 1000만~2500만원 상승했다.

신도시 아파트 매매가는 ▲광교(0.21%) ▲위례(0.20%) ▲일산(0.08%) ▲평촌(0.07%) ▲분당(0.04%) 순으로 많이 상승했다. 광교는 신분당선 광교중앙역과 가까운 광교e편한세상과 광교자연앤힐스테이트가 500만~1000만원 올랐다. 위례는 창곡동 위례센트럴푸르지오와 위례호반베르디움이 1000만원 상승했다.

▲동탄(-0.02%)의 아파트값은 하락했는데, 반송동 시범한빛한화꿈에그린이 500만원 정도 떨어졌다.

경기·인천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의왕(0.13%) ▲김포(0.09%) ▲광명(0.08%) ▲안양(0.08%) ▲파주(0.06%) 순으로 많이 상승했다. 의왕은 내손동 포일자이가 500만~750만원 올랐다.

반면 입주물량이 집중된 ▲용인(-0.02%) ▲화성(-0.01%)의 아파트값은 하락했다. 용인은 상현동 금호베스트빌1차 1단지가 500만~1000만원, 수지센트럴IPARK가 500만원 떨어졌다.

◆ 서울 아파트 전셋값 0.09% 올라

지난 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09% 상승했는데, ▲강동(0.33%) ▲동대문(0.24%) ▲송파(0.24%) ▲성동(0.23%) ▲종로(0.22%) 등에서 주로 올랐다. 강동은 고덕동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가 500만~4000만원 상승했다. 동대문은 장안동 장안힐스테이트가 2500만~3000만원 올랐다. 반면 용산(-0.14%)의 아파트 전세가는 하락했다. 이촌동 래미안이촌첼리투스가 2500만~5000만원 떨어졌다.

신도시 아파트 전세가격은 0.01% 상승했다. ▲일산(0.07%) ▲김포한강(0.06%) ▲산본(0.04%) ▲분당(0.01%) 등의 아파트 전셋값이 많이 올랐다. 일산은 백석동 일산요진와이시티가 500만~1500만원, 김포한강은 구래동 한강신도시3차푸르지오(Aa-03)가 250만원 상승했다.

▲동탄(-0.09%)의 아파트 전세금은 하락했다. 반송동 시범한빛한화꿈에그린이 1500만원가량 떨어졌다.

경기·인천 아파트 전세가는 0.01% 하락했는데, ▲의왕(0.10%) ▲군포(0.06%) ▲부천(0.04%) ▲안양(0.04%) ▲성남(0.03%) 순으로 많이 올랐다. 의왕은 내손동 포일자이가 500만원 올랐다.

 

반면 ▲광주(-0.36%) ▲오산(-0.33%) ▲시흥(-0.19%) ▲광명(-0.08%) ▲고양(-0.03%) 등의 아파트 전세가격은 하락했다. 광주는 역동 e편한세상광주역이 500만~2500만원 떨어졌다. 오산은 오산자이가 2000만~2500만원 하락했다.

 

관련 T!P

연재

더보기

조선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