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지역)자료

남양주 진접에 130만㎡ 미니신도시 조성..1만2600가구 건설

웃는얼굴로1 2017. 10. 19. 21:44
진접2택지지구 위치도. 김한정 의원실 제공.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에 130만㎡ 규모의 미니 신도시가 추진된다.


18일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남양주을)과 남양주시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진접읍 내각·연평리 일대에 진접2택지지구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남양주시는 1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2주간 주민공람절차를 통해 진접2지구 조성에 관한 주민 의견을 받는다.


이번 택지개발은 진접읍 내각리와 연평리 일대 연평뜰 129만2388㎡ 부지에서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으로 추진된다. LH가 사업을 시행하고 2018년 시작해 2022년까지 1만2612가구가 건설된다. 예상 수용인구는 3만510명이다.


남양주 진접2지구는 오는 2019년 개통 예정인 진접선(지하철 4호선 연장) 별내역과 오남역 사이에 위치한다. 해당 지구 안에 풍양역(가칭)을 추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인근에 조성된 200만㎡ 규모의 진접1택지지구가 인구 유입과 지역 발전 등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김한정 의원은 “지난 총선에서 진접2지구 택지조성을 공약하고 국토교통부, LH 등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지만 해당 지역의 농업진흥지역 해제가 걸림돌이었다”며 “농림축산식품부를 설득해 개발이 추진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진접2지구가 자족기능을 갖추고 친환경 드림타운으로 개발되면 기존 진접·오남지역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내용은 남양주시청 도시개발과와 진접·오남 행정복지센터 도시건축과에서 볼 수 있다.

 

성문재 (mjseong@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