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집값] 평촌신도시 목련9단지 아직 고점 회복까지 멀어
지난해부터 가격이 회복세를 탔던 경기 안양 평촌신도시 목련마을9단지 신동아아파트는 128㎡(이하 전용면적)를 제외하면 거래가 부진하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목련9단지 신동아 128㎡가 지난 8월 하순에 8억원에 거래됐다. 이 금액은 2010년 이후 약 7년만에 가장 높은 것이다. 128㎡는 실거래가 신고제가 도입된 2006년엔 최고 12억원에 거래됐다.
이후 글로벌 금융 위기와 부동산 경기 침체 여파로 가격이 계속 떨어졌다. 2012~2014년엔 5억5000만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가 작년부터 본격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8·2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에도 가격은 큰 변화가 없다.
100㎡의 경우 올해 6월 13층이 7억원에 계약된 석달째 거래가 끊어졌다. 100㎡도 2006년 최고 8억7000만원을 찍은 이후 내리막길을 걷다가 작년부터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다.
다만 150㎡는 총 50가구에 불과해 거래가 많지 않다. 작년 10월 5층이 8억원에 거래된 이후 매매가 중단됐다.
호계동 목련9단지 신동아는 지상 10~25층 10개동에 578가구다. 1994년 7월 입주했다. 전용면적 100.77~150.18㎡ 등 3개 타입 모두 대형이다.
단지 바로 북쪽에 범계공원이 있고, 지하철 4호선 범계역이 걸어서 5분이면 닿는다. 범계초등학교에 배정되는데 길 하나만 건너면 된다. 평촌고도 바로 옆에 붙어 있다.
범계역 인근 홈플러스와 킴스클럽, 뉴코아아울렛,롯데백화점 등 다양한 쇼핑시설도 멀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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