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서울 오피스 임대료와 공실률이 함께 증가했다. 올해 하반기 대형 임대오피스 공급이 잇따를 예정이라 내년 공실률이 12%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14일 종합부동산서비스회사 젠스타는 지난달 서울 오피스 임대료가 3.3㎡당 7만4952원으로 전월(7만4799원)보다 소폭 상승(0.2%)했고, 공실률은 9.1%로 전월 대비 0.3%포인트 증가했다고 밝혔다.
도심권(CBD)은 '수송스퀘어 빌딩'이 리모델링 완료 후 임대료가 상향 조정돼 전월(3.3㎡당 9만373원)보다 0.2% 상승한 9만576원을 기록했다. 강남권(GBD·7만6988원)과 여의도권(YBD·6만7206원)은 보합을 유지했다.
젠스타 리서치팀은 마제스타시티(7월 준공 예정), 이스트 센트럴 타워(7월 준공 예정) 등 연면적이 3만3000㎡ 이상인 대형 오피스가 임대 시장에 쏟아진다는 점에 주목했다.
하반기 임대 시장에 신규 공급될 오피스 면적은 롯데월드타워 오피스(14만101㎡)의 약 2.2배인 31만3500㎡ 규모로 전망된다.
[매일경제 용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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