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 대통령 선거 이후 서울 아파트 값의 상승세가 확대되고 있다. 반면 수도권(경기·인천) 지역 부동산시장은 대체로 안정세를 나타냈다.
2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5월 3주차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보다 0.24% 올랐다. 지난 2주(4월28일~5월12일)간의 상승률 0.15%보다 상승폭이 더 확대된 것이다.
서울 일반아파트의 상승률은 0.22%로 지난 2주 상승률(0.11%)의 두 배로 확대됐고 재건축아파트의 상승률은 지난 2주의 0.38%에서 소폭 감소한 0.36%를 기록했다.
신도시는 0.01%, 경기·인천은 0.02%로 지난 2주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신도시에서는 소형 면적을 중심으로 거래가 이어진 평촌이 가장 높은 상승률(0.09%)을 나타냈다. 그러나 광교에서는 중대형 면적 위주로 매물이 늘어나면서 가장 큰 가격 하락률(-0.06%)을 기록했다.
전세가격은 서울의 상승률이 0.09%로 지난 2주의 0.08%보다 높아졌다. 신도시는 0.02%, 경기·인천은 0.01%로 저렴한 매물 위주의 거래가 이뤄지면서 지난주와 비슷한 흐름을 이어간 모습이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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