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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3대 사망 원인 '뇌졸중', 증상 개선에 좋은 음식 '눈길'

웃는얼굴로1 2015. 12. 9. 08:52

한국인의 3대 사망원인 중 하나인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져 뇌기능에 이상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 국내에서만 매년 10만 명의 뇌졸중 환자가 발생하며, 특히 겨울철에는 혈관 수축으로 혈압이 상승하면서 뇌졸중의 위험도 높아진다.

 

뇌졸중은 시야장애, 두통, 발음장애 등의 전조증상을 동반하는데, 이때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각종 합병증과 함께 사망에까지 이를 수도 있다. 실제로 우리나라는 잘못된 상식과 대처로 인해 뇌졸증으로 인한 사망률이 미국보다 2배나 높다.

 

따라서 뇌졸증은 예방 및 조기치료에 힘쓰는 것이 중요하다. 규칙적인 운동, 저염 식단, 충분한 휴식을 통해 뇌졸증의 원인인 고혈압과 동맥경화를 방지하고, 뇌졸증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뇌졸중에 좋은 음식 중에서도 전문가들이 특히 추천하는 것은 홍삼이다. 홍삼의 혈압 강하 효능은 국내외 각종 임상시험과 논문을 통해 과학적으로 입증된 바 있다.

 

◆사진제공=참다한 홍삼

 

전병화 충남대학교 연구팀은 고혈압을 유발한 쥐에 홍삼을 투입한 뒤 투입 전후의 혈압 변화를 측정했다. 그 결과, 실험 전 190mmHg였던 혈압이 홍삼 투입 후에는 30mmHg나 떨어진 160mmHg로 나타났다.

 

또한 관동대학교 의과대학 주일우 교수 연구팀은 정상 쥐를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만 홍삼을 투입한 후, 3개월간의 혈압 변화를 측정했다. 그 결과, 대조군은 혈압에 거의 변화가 없는 반면, 홍삼군의 혈압은 127mmHg에서 114mmHg로 감소해 정상수치를 기록했다.

 

이처럼 뇌졸증 예방 및 치료에 효과적인 홍삼은 홍삼 절편, 홍삼액기스, 홍삼정, 홍삼 농축액, 홍삼진액, 홍삼액, 홍삼양갱, 홍삼정과, 홍삼 스틱, 홍삼정환, 홍삼 캔디 등 다양한 유형으로 출시되고 있다. 하지만 홍삼의 효능은 제조방식에 따라 큰 차이가 있어 제품 선택 시 주의해야 한다.

 

시중에 유통되는 대부분의 홍삼 엑기스는 홍삼을 물에 달이는 물 추출 방식으로 제조된다. 이 경우, 홍삼 성분 중 물에 녹는 수용성 성분 47.8%만 추출되고, 물에 녹지 않는 나머지 52.2%의 불용성 성분은 홍삼박과 함께 버려져 홍삼의 효능이 반감된다.

 

이와 달리 (주)참다한 홍삼을 비롯한 몇몇 업체에서는 홍삼을 통째로 갈아 넣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이 경우, 홍삼의 사포닌과 비사포닌 성분을 비롯해 항산화 물질까지 얻을 수 있어 영양분의 95% 이상을 섭취할 수 있다.

 

선문대학교 통합의학대학원 김재춘 교수는 한 방송에서 “물에 우려내는 방식으로 제작된 기존 홍삼 제품은 물에 녹지 않는 성분을 섭취할 수 없는 반쪽짜리”라며 “홍삼을 통째로 갈아 넣어야 홍삼의 효능을 온전하게 누릴 수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뇌졸중은 초기증상이 나타났을 때 신속하게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치료 후에도 재발 위험이 20~40%나 되는 질환이기 때문에 꾸준한 관리가 필수다. 따라서 올바른 생활습관을 유지하고 뇌졸중에 좋은 음식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건강을 위한 길임을 명심해야 한다.

 

LSinfo (online@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