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양가 및 매출, 임대료 수준 조사 해 보니
- 김포 및 의왕 분양가 및 임대료 저렴, 월 매출은 높아
월세 부동산의 대표적인 상품으로 꼽히는 상가. 최근 금리가 사상 최저인 1%대로 떨어지면서 상가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부쩍 높아진 상태다. 그렇다 보니 입지와 상품 특징을 내세운 상가들이 속속 분양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업계 전문가들은 투자에 나서기에 앞서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무엇보다 분양가를 잘 봐야 한다는 것이다. 분양가가 높게 되면 수익률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여기에 투자할 지역의 매출 규모나 임대료 수준도 알아봐야 한다고 전했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서울을 제외한 경기도 권에서 상가 분양가가 가장 높은 곳은 성남시다. 지난 해 1층 기준으로 평균 4057만원(3.3㎡당)에 달했다. 경기도 권에서는 가장 높은 것이다. 특히 성남의 경우 2013년에 이어 2년 연속 4000만원(2013년 4012만원) 대 분양가를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판교신도시 상가 분양 이후 성남 소재 상가의 평균 분양가가 무척 높아졌다" 며 "최근 2년 연속 분양가가 높았던 이유도 위례신도시 상가 분양가가 높게 나왔기 때문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이어 하남시(3699만원), 용인시(3252만원) 순으로 높았으며 김포시(2488만원), 남양주시(2440만원) 등은 경기도 평균(2581만원) 보다 조금 못 미치는 수준의 분양가를 기록했다.
▶ 상가투자, 월 매출 높고 분양가, 임대료 낮은 곳 유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제공하는 매출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해 경기도 상가의 월평균 매출액은 831만원(11월 기준) 이었다. 같은 기간 가장 매출이 높은 지역은 의왕시로 월 평균 1074만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이어 성남시가 1069만원을 기록했다. 이밖에 용인시(963만원), 김포시(918만원), 광명시(884만원) 순으로 상가의 매출이 높았다.
현재 김포 한강신도시에서 분양 중인 'e편한세상 캐널시티 에비뉴' 분양가가 평균 1800만원 대다
업계 전문가는 "수익률이라는 것이 결국 분양가와 임대료는 낮으면서 월 매출이 높은 곳이 높을 수 밖에 없다" 며 "이런 조건을 봤을 때 김포와 의왕의 경우 상가 투자에 적당하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머니위크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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