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의 오름폭이 소폭 둔화됐다. 전세매물 부족으로 매매전환 수요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나 최근 급상승한 가격에 대한 부담감이 큰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2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20일 기준 서울의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13% 상승했다. 강서(0.31%)와 관악(0.20%), 금천(0.19%), 강동, 서초(이상 0.18%) 순으로 매매가격이 올랐다. 강서는 마곡지구 신규 아파트를 중심으로 실수요는 물론이고 투자수요까지 몰리면서 매매가격이 상승했다.
신도시도 시세 하한가 수준의 급매물이 거래되면서 전주 대비 0.07% 올랐다. 평촌(0.23%), 산본(0.17%), 중동(0.08%), 일산(0.05%), 분당 (0.04%) 순으로 상승했다. 수도권은 경기 광명(0.38%), 안산(0.28%)이 상승세를 주도하며 일주일간 매매가격이 0.11% 상승했다.
나기천 기자 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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