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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피로를 벗어나는 세가지 방법은?

웃는얼굴로1 2014. 5. 18. 01:15

[마이데일리 = 조선화 칼럼]

 

여성들 특히 직장과 가정생활을 동시에 하는 경우 과로나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피로를 느끼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생활환경 자체가 피로에 쉽게 노출되어 있다고 할 수 있죠.

피로는 병으로 발전

한방에서는 피로를 허로(虛老)라고 하고, 과도한 스트레스, 과음, 과로, 운동이 과다하거나 부족할 경우, 과식 등 나쁜 생활습관에 이해 기허(氣虛), 혈허, (血虛) 기혈양허(氣血兩虛) 등이 일어나 발생되는 증상과 질병이라 규정합니다.

특히, 여성의 몸은 피로에 쉽게 반응한다. 예를 들면 생리불순, 생리통, 두통, 변비, 소화장애, 기억력 감퇴 등 증상이 나타나는데 피로가 지속되면 면역기능저하를 초래하여 심각한 성인병과 같은 만성퇴행성 질환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피로의 증상으로 일반적으로 두통, 현기증, 설사, 변비, 식은땀 외에 손톱과 오줌들의 이상을 볼 수 있습니다. 단계적으로 분류를 하면 초기에는 피로감 ·권태감 ·무력감 ·소모감 등의 주관적 증세가 나타나고, 중기에는 구토 ·현기증 ·두통 외에 혈압 변동, 요량(尿量) 감소 등을 볼 수 있고,
말기까지 진행하면 전신적 피로감으로 변하여 강한 탈력감 ·기면(嗜眠) ·불면(不眠)에 빠집니다.

더 진행 될 경우 심장의 박동도 흐트러지고. 식욕부진 ·오한 ·발열 ·위장장애 ·정신불안 등 이들 증세가 각각 고정화되어 질병으로 발전해 갑니다.

피로회복은 쉬는 게 최고

피로는 조금만 쉬면 쉽게 좋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는데 그만큼 피로에는 휴식이 좋다는 얘기의 반증입니다.

그러나, 단지 쉰다는 자체만으로 해결되지는 않는다. 피로의 원인을 파악해 해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 본인의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한방치료로는 동의보감에 피로 예방을 위한 3가지 방법을 살펴보면

첫째, 調基飮食(조기음식) 즉 식습관 조절로 ▲배가 고프기전에 먹되 배불리 먹지 말고 ▲ 소식하되, 기름진 음식을 과식 않고 ▲ 같은 시간에 같은 양을 섭취한다

둘째, 適基起居(적기기거) 적절한 수면과 활동 ▲ 너무 덮거나 춥게 자지말고 ▲ 봄과 여름에는 일찍 일어나고 일찍 잔다 ▲ 충분한 수면(하루 평균 6~7시간)

세째, 撜心息慮(중심식려) 마음을 밝히고 생각과 근심을 쉰다 ▲ 감정기복을 조절 ▲ 여가활동과 대인관계를 원활히 한다 ▲ 시간계획으로 업무량과 충분한 휴식을 취한다

피로는 평생을 통해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증상으로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고 피로회복을 위해 쉬는 차원을 벗어나서 생활화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피로회복에 좋은 먹고, 자고, 운동하는 습관을 만들어 가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