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17가구가 들어서는 5차 보금자리인 과천지식정보타운의 지구계획이 확정됐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14일 5차 보금자리지구인 과천지식정보타운 지구계획을 확정하고 과천지구를 주거와 지식산업용지가 조화롭게 배치된 복합도시로 건설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과천지식정보타운은 과천시 갈현동·문원동 일대 135만㎡ 크기로 지난해10월 지구로 지정됐고 2018년 말 준공된다.
국토부와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보금자리지구 중 처음으로 5년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등 여러 유형의 임대주택을 공급하기로 했다.
김홍종 국토부 공공택지관리과장은 "보금자리주택 대부분이 60㎡ 이하 소형이 73%이고 분양주택의 경우 민간주택시장에 미치는 영향과 인근 시세 등을 감안해 적정한 수준에서 분양가를 책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업면적의 16.8%인 23만㎡는 지식기반산업용지로 조성된다. 국토부는 디지털 콘텐츠, 방송·통신, 첨단 제조업 연구개발 분야의 우수기업을 유치하고 용지의 10% 이상을 개발제한구역 내 중소기업이 우선 입주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단지로 운영할 방침이다.
생태적 가치가 높은 지역은 녹지로 보존해 관악산과 청계산을 연결하는 생태녹지축으로 조성된다. 국토부는 과천지식정보타운 전체 면적의 25% 이상을 공원·녹지로 만들고 지역별로 바람통로와 통경축을 형성해 녹지·하천 인접지역에 주거공간을 배치하기로 했다.
광역교통개선대책도 마련됐다. 국토부는 국도47호선 우회도로 신설과 과천-우면산간 도로 확장을 적극 추진하고 인근 지하철역(4호선) 등을 연계한 셔틀버스 운영 등 대중교통계획을 통해 입주민의 교통편의를 높일 방침이다.
과천지구의 개발로 국도47호선과 지방도 309호선(과천-봉담간 고속화도로)의 만성적 교통체증도 완화될 것으로 국토부는 기대했다.
머니투데이 전병윤기자 byj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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